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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후변화, 은행·기업들의 재무 리스크로 봐야"
작성자 ecopartners12
작성일자 2021-04-29
기사원문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42913350462651
 

2021 키플랫폼 -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의 미래, ESG

임대웅 에코앤파트너스2℃ 대표가 29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주최 '2021 키플랫폼' 특별세션2에서 '글로벌 TCFD 확산과 자본시장 변화'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임대웅 에코앤파트너스2℃ 대표가 29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주최 '2021 키플랫폼' 특별세션2에서 '글로벌 TCFD 확산과 자본시장 변화'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기후변화가 은행 및 기업들에 실제로 재무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1 키플랫폼(K.E.Y. PLATFORM 2021)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의 미래, ESG' 특별세션에서다.

임대웅 에코앤파트너스2℃ 대표이사는 이날 '글로벌 TCFD 확산과 자본시장 변화' 발표를 통해 TCFD(기후 관련 재무공시 협의체) 등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이 어떻게 금융제도화 되고 있는지를 짚었다.

ESG가 금융투자업계에 공식적으로 등장한 것은 2006년 책임투자원칙(PRI)를 통해서다. PRI에서 ESG는 금융투자의 공식적인 이니셔티브(발안)로 등장했다. 지난해 말 기준 PRI를 지키겠다고 발표한 자산운용 규모는 약 11경4000조원에 달한다. 우리나라에서도 국민연금이 2022년까지 전체 기금의 50%인 400조~500조원을 ESG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임 대표는 "이렇게 많은 자금이 ESG를 기준으로 투자하는 것을 보면 ESG는 일시적인 유행은 아니"라고 말했다.

올해부터는 파리기약후변화협약이 시행되면서 ESG 중에서도 환경 분야가 주목받고 있다. 파리협정은 지구의 평균 기온 상승폭을 산업혁명 대비 2℃ 이내로 제한하기로 한 것이다. 만약 지구의 평균 기온이 2℃ 상승한다면 우리나라 부산 낙동강 하구와 인천공항 지역이 침수된다.

국제통화기금(IMF)는 2℃ 목표 달성을 위해 탄소세를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IMF는 현재 탄소세를 도입중인 50개국에 대해 탄소세를 1톤당 2달러에서 2030년까지 75달러까지 인상할 것을 촉구했다.

임 대표는 "탄소세가 급등하면 석탄, 천연가스, 휘발유 및 전기 가격이 급격히 상승해 큰 혼란이 예상된다"며 "이는 실물 경제과 금융기관에 영향을 미치고, 금융기관이 다시 실물경제에 타격을 주는 악순환이 일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국제결제은행(BIS)이 기후변화에 따른 금융위기를 '그린스완'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그는 "이에 대응할 정책이 필요하다"며 "이 논의의 중추가 되고 있는 것이 금융안정위원회(FSB)에서 만든 TCFD"라고 말했다. 현재 1755개 글로벌 기관이 TCFD 지지선언을 했으며, 이 중 절반인 859개사가 금융사다.

TCFD 권고사항은 △거버넌스 △전략 △리스크 관리 △메트릭스와 목표를 4가시 핵심요소로 제시한다. 거버넌스는 기후 위험 관리 책임이 임원에게 있다는 것이다. 전략은 사업 포트폴리오와 재무전략에 기후 위험이 어떻게 반영돼 있는지를 살피는 것이다.

임 대표는 "TCFD를 기반으로 금융사들은 두가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곳에 자금을 더 유입되게 하거나, 지속가능하지 않은 곳에 자금이 더이상 들어가지 않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금융업계의 흐름은 제도도 변화시켰다. EU(유럽연합)에서는 ESG 관련 10가지 법·제도를 모은 지속가능금융 액션플랜을 내놓았다. 지난해 녹색금융협의체(NGFS)는 중앙은행들과 감독기관들을 대상으로 TCFD 기반의 금융감독을 위한 기후환경 리스크 관리 가이드를 발표했다. 올해는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가 은행과 금융감독기관이 활용할 수 있는 기후재무리스크 측정방법론을 발표했다.

실제로 외국계 금융사인 ING에서는 발전, 정유, 시멘트, 철강 등 5개 고배출 업종에 대해 대출 포트폴리오의 탄소 배출량 감축 성과를 발표했다. 국내에서도 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 말 제로카본 드라이브를 발표했다. 2050년까지 그룹의 자산 포트폴리오에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것이다.

임 대표는 "IMF의 주장대로 탄소세가 급격히 올라간다면 기후 문제는 현실적인 재무 부담이 된다"며 "금융기관들은 이러한 위험을 피해 건전하게 회사를 경영하고 싶을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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